[Real Estate] 대우건설'개봉 푸르지오', 지하철 1호선·생활편의시설 인접…문화타운·돔야구장 개발 등 호재

유망 분양 현장
대우건설은 서울 개봉동에서 ‘개봉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개봉1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97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514가구(59~119㎡형)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119㎡(79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4·1 부동산 대책의 양도세 면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단독주택 재건축 개발로는 드물게 대규모 단지로 공급돼 개봉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 공급물량의 85%(435가구)가 전용 85㎡ 이하로 구성돼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 인접한 남부순환로는 경인고속도로, 강남권과 연결돼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및 개봉역을 이용해 출퇴근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고척 근린공원, 온수공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차량으로 1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재래시장인 고척 근린시장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고척초, 개봉중, 고척고 등이 단지 반경 1㎞ 이내에 있다. 특히 목동과 가까워 목동 유명학원가로 이동하기 쉽다. 이 아파트는 인근 지역에 들어서는 복합문화타운, 돔야구장 등 개발 호재의 수혜 단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등포교도소가 고척동에서 천왕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에 다목적 복합타운 ‘네오컬처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돔 야구장인 고척 돔구장도 올해 완공된다. 모두 2만2258석 규모로,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경기는 물론 주민체육시설로도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설계도 입주민의 편의를 배려했다. 배드민턴장 등 야외체육시설과 피트니스시설, 골프 연습장 등이 설치된다. 가구당 1.1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지하 주차장에서 바로 세대로 진입할 수 있는 주차시스템도 갖춰진다. 주차장 내 카트 보관공간을 별도로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남향 위주 설계로 조망과 채광,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가구별 다양한 발코니 형태 구성으로 입면을 다양화했다. 전 동 1층은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공용시설에는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상품 구성이 돋보인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보안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용부 전기 요금을 절감할 예정이다. 신규 계약자의 계약금 1차분은 1000만원으로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71㎡ 이상 주택형 잔여 가구에 대해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모델하우스는 온수동 35의 1에 마련돼 있다. 완공 및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1588-0257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