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주름성형, 지방이식부작용이 대표적인 예

최근 활동하고 있는 중년 여배우들은 완벽한 자기관리를 통해 멋진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출산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완벽한 몸매와 세월의 거스르는 팽팽한 피부로 오히려 젊은 여성의 부러움을 살 정도다.

과거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주름과 같은 피부노화는 이제 나이와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각종 외부 환경 및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도 피부노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까닭이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의 피부 축적 효과를 줄이기 위해 하루 3번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야 한다.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부정적인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줘야 한다.

또한, 신체의 건강과 활력을 유지해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절 근육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40대 중년층이 운동하지 않으면 20대 호르몬 분비량의 40%밖에 분비되지 않는다. 한 80대 남성이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 20대 호르몬 분비량의 80%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음식과 생활습관에 달린 것이다.

의약품이나 화장품으로 이미 생긴 주름을 없애는 방법은 현재까지 어떤 학술지나 학회 발표에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적이 없다. 단지 주름이 적게 생기는 데 이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거나 일시적으로 주름이 펴져 보이게 하는 것은 있다.



주름성형기술 발달로 수술 후 만족도 높아졌다.

예전의 주름성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기간이 길며, 주름은 펴졌지만 부자연스럽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었다. 지방이식 부작용이 그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성형기술의 발달로 수술시간과 통증, 회복기간까지 최소화시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월등히 높아져 주름성형을 원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선호하는 주름성형의 종류는 50대 후반의 경우 주름과 볼처짐이 심하기 때문에 절개를 이용한 안면 또는 이마거상수술을 시행한다. 절개한다고 해도 대부분 내시경을 이용해 최소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 통증, 부기, 멍이 최소화되고, 이로써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주름이 심하지 않은 젊은 층의 경우에는 큰 수술 없이 실을 이용한 비수술적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과 남성들도 주름성형을 받으러 오는 이들이 많다”며 “주름의 종류와 부위,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수술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주름성형 잘하는 곳에서 상담을 통해 어떤 수술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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