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활주로 이탈, 日 니카타 공항서‥부상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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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日 니카타 공항서 오버런
일본 니가타공항 B활주로(2500m)에서 5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소속 서울발 763편 보잉 737기가 활주로를 이탈(overrun, 오버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7시40분께 일어났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 중 부상자는 없었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 도착 수속을 밟았다"고 말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공항을 출발한 여객기는 니가타 공항의 B 활주로(길이 2.5km)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오버런했다. 이에 따라 기체 절반 가량이 활주로 동쪽 끝에 나온 상태로 정지했다.
앞바퀴는 활주로 앞 풀밭까지 나온 상태였지만 기체 손상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착륙을 했는데 앞바퀴가 활주로 끝을 넘어가서 정지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항 측은 당시 시계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강풍도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항공사고 조사관 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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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이날 오후 7시40분께 일어났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 중 부상자는 없었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 도착 수속을 밟았다"고 말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공항을 출발한 여객기는 니가타 공항의 B 활주로(길이 2.5km)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오버런했다. 이에 따라 기체 절반 가량이 활주로 동쪽 끝에 나온 상태로 정지했다.
앞바퀴는 활주로 앞 풀밭까지 나온 상태였지만 기체 손상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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