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도 파업 예고‥13일 쟁의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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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도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을 밟기로 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6일 경기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5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교섭에서 기본급 13만498원을 인상하고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해 20여개의 요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오는 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가결되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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