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푸틴과 정상회담 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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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5∼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날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와 같은 결정은 미국 정보 당국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임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놓고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G20 회담에는 참석하지만 푸틴 대통령과 단독 회동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오바마 대통령의 이와 같은 결정은 미국 정보 당국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임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놓고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G20 회담에는 참석하지만 푸틴 대통령과 단독 회동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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