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경제지표 부진·시리아 악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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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9월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단행 가능성이 낮아지며 장중 상승세가 펼쳐졌지만 장 막판 하락 전환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66포인트, 0.42% 내린 1만4946.46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22포인트, 0.01% 낮은 3657.57에, S&P500지수 가 6.72포인트 ,0.40 % 하락한 1656.7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발표된 미국 내구재 주문 감소 소식은 오히려 상승 재료가 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7.3%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4%를 하회한 것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표 부진을 양적완화 축소 단행시기 지연으로 해석했습니다.
다만, 장 막판 대두된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 가능성이 악재였습니다. 여기에 오는 10월 중순이면 미국 정부 부채가 부채 상한선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다우존스 구성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홈디포가 2%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 금요일장 7% 넘게 급등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1.7% 하락했습니다.
3D 프린팅 관련주가 시장 확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고 전기 자동차업체 테슬라도 1% 넘게 올랐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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