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무릎부상 전치 6주…전북, 전력 차질 우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주전 공격수 이동국이 전치 6주 무릎 부상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경기에 뛰지 못한다.

29일 전북 구단 측은 "이동국은 오늘 정밀진단을 통해 오른쪽 슬관절 내측인대 부분 파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동국은 FC서울과의 K리그 경기에서 골키퍼 김용대와 부딪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전북도 전력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 이동국은 올 시즌 12골을 넣으며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전치 6주 부상으로 최대한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해도 10월 중순에야 가능하다.

구단 측은 "우선 일주일간 부상 부위 통증 치료 후 2차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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