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슈퍼항생제' 영국 비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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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할 세파계 항생제(LCB10-0200)가 영국에서 비임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이 항생제를 지난해 12월 후보물질 단계에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1억4000억 달러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항생제가 치사율이 높은 녹농균, 부동간균, 폐렴간균 등의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할 수 있는 슈퍼항생제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한 베타락타메이즈 저해제 및 병용투여 방식이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용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또는 기술이전을 통해 진행돼온 신약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며 "기술이전 개발과제의 경우 각 개발 단계가 성공할 때마다 얻게 되는 마일스톤 수익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레고켐바이오는 이 항생제를 지난해 12월 후보물질 단계에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1억4000억 달러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항생제가 치사율이 높은 녹농균, 부동간균, 폐렴간균 등의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할 수 있는 슈퍼항생제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한 베타락타메이즈 저해제 및 병용투여 방식이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용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또는 기술이전을 통해 진행돼온 신약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며 "기술이전 개발과제의 경우 각 개발 단계가 성공할 때마다 얻게 되는 마일스톤 수익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