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폭로' 자처한 백윤식 연인, 기자회견 돌연 취소

배우 백윤식(66)의 연인으로 알려진 지상파 방송사 기자 K씨(36)가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K씨는 27일 오후 2시경 서울 서초구 한 레스토랑에서 백윤식과 관련한 폭로성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지만, 약 10분 전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해당 레스토랑 관계자는 "(K씨의)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대기 중인 수십명의 취재진에게 행사 시간 직전에 알렸다. 기자회견이 열리기로 한 레스토랑은 백윤식의 단골집이다.

앞서 K씨는 백윤식의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한 매체에 알렸다. K씨는 현재 연락 두절이 된 상태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기자회견 사실을 몰랐다"며 "이 일과 관련해 아는 것이 전혀 없어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백윤식과 K씨는 3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약 1년 3개월간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당시 백윤식 소속사 측은 "양쪽 지인들이 참석한 모임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진지하게 만났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백윤식과 K씨는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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