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실적과 성장성 둘다 좋다"-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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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일 CJ오쇼핑에 대해 하반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구조적인 온라인 쇼핑 성장이 주가 상승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2973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는 "3분기 취급고는 전년대비 7.8% 성장하여 2분기 9.2% 성장 대비 소폭 둔화되어 보일 수 있으나, 3분기가 휴가 시즌에 따른 홈쇼핑 업종 비수기라는 점과 지난해 런던올림픽 효과로 기저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모바일쇼핑 성과와 해외 자회사의 손익 개선 등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모바일쇼핑의 3분기 취급고가 200% 성장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2014년 취급고 내 모바일 비중이 10%대까지 확대되는 등 모바일쇼핑의 성과가 돋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양지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2973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는 "3분기 취급고는 전년대비 7.8% 성장하여 2분기 9.2% 성장 대비 소폭 둔화되어 보일 수 있으나, 3분기가 휴가 시즌에 따른 홈쇼핑 업종 비수기라는 점과 지난해 런던올림픽 효과로 기저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모바일쇼핑 성과와 해외 자회사의 손익 개선 등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모바일쇼핑의 3분기 취급고가 200% 성장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2014년 취급고 내 모바일 비중이 10%대까지 확대되는 등 모바일쇼핑의 성과가 돋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