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혼조` 2020선 유지..투자자 관망

코스피가 미국 정치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2020선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4일 코스피는 2026.07 소폭 상승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후 보합권에서 공방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2%) 내린 2,024.57을 기록중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16억원 72억원 매도중입니다. 반면 기관은 89억원 순매수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등이 하락하고 있고 섬유의복과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오름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LG화학, 현대중공업, NAVER 등이 1%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등이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54포인트(0.29%) 오른 534.14를 기록중입니다.

개인이 3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2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입니다.

금속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 거의 전 업종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방송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금융만 약보합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종목이 더 많습니다. 차바이오앤이 2%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시총 1위 셀트리온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등이 강보합세입니다.

반면 동서와 다음, 솔브레인이 약보합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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