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남 센터장 "내년 코스피 24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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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코스피가 24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늘(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IR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3 IR 컨퍼런스’에서 “미국과 더불어 그간 부진했던 유럽과 중국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경기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코스피가 내년에는 2400선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센터장은 “국고채 3년 금리와 투자자 위험 선호도 모두 올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잠재돼 있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물론 유럽과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 한국의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경기 여건이 호전되면 금리가 오르고,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증권가의 가장 큰 관심사인 박스권 상향 돌파에 대해서는 중국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중국발 경기 모멘텀 기대가 없다면 코스피 박스권 상향 돌파는 불가능하다”며 “부동산 규제가 일단락된데다 인프라 투자에 자금 투입이 가능한 만큼 남은 하반기 중국 경기 모멘텀에 기대를 해봐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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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센터장은 “국고채 3년 금리와 투자자 위험 선호도 모두 올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잠재돼 있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물론 유럽과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 한국의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경기 여건이 호전되면 금리가 오르고,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증권가의 가장 큰 관심사인 박스권 상향 돌파에 대해서는 중국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중국발 경기 모멘텀 기대가 없다면 코스피 박스권 상향 돌파는 불가능하다”며 “부동산 규제가 일단락된데다 인프라 투자에 자금 투입이 가능한 만큼 남은 하반기 중국 경기 모멘텀에 기대를 해봐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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