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CC 개장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인 드림파크컨트리클럽(드림파크CC)이 29일 개장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6홀 규모 드림파크CC를 개장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중 기준 골프장 이용료는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주민은 5만원, 서구와 김포시 시민은 6만원, 인천시민은 6만5000원,그 외 지역 일반 시민은 9만원이다. 주말엔 매립지 영향권 지역 주민 10만원, 그 외 지역은 12만원이다.
드림파크CC 홈페이지(www.dreamparkcc.or.kr)에서 예약 신청을 받는다.

드림파크CC는 폐기물 매립을 마친 제1매립장 위에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각 18홀로 지난해 9월 조성됐다.
운영권을 둘러싼 관계 기관 갈등으로 완공 이후 1년이 지나도록 개장하지 못하다가 지난 18일 개막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임박해 문을 열었다.
매립지공사가 대한골프협회에 의뢰해 드림파크CC의 난이도를 측정한 결과 전 코스에서 다소 어려운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