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유아교육 전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 본격화

유엔젤은 1일 스마트 유아교육 브랜드인 '토모키즈'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유아교육 전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젤의 '코코몽과 영상 통화(뽀요)' 서비스는 인기 캐릭터인 '코코몽'과 가상으로 영상통화를 하는 것이다. 코코몽 캐릭터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코코몽 친구들과 인기 동요 및 율동도 배울 수 있다. 모든 코코몽 VOD영상을 HD급 화질로 제공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120만 통화를 돌파할 만큼 이용률이 높다. 이달 중순부터 송파와 평촌지점을 시작으로 코코몽 키즈랜드 전국 지점에 전화 놀이존 형태로 설치 부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코몽 키즈랜드는 12월부터 성수기라 서비스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로보카 폴리' '뽀롱뽀롱 뽀로로' '마법 천자문' '후토스' '디보' '프랭키와 친구들' 등 인기 캐릭터 업체들과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유엔젤은 지속적으로 코코몽 친구들의 율동동요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한글과 수학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아 교육 브랜드인 '토모키즈'와의 콘텐츠 연계를 통해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 전문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캐릭터 서비스 플랫폼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