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 신규 영화관 수익성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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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1일 CJ CGV에 대해 중국 신규 영화관 대폭 증가로 인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베트남, 4D 플렉스 등 연결 대상 법인들의 실적이 포함된 CJ CGV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국내 영화 시장 호조와 중국 영화관 증설 효과로 전년보다 14.8% 증가한 2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중국 법인은 30억원 수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10월 국경절 연휴와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에 관객이 집중되는 중국 특성상 4분기 연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법인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영화관 중에서 2012년까지 오픈한 11개 중 7개가 3분기에 흑자를 기록했고 올들어 3분기까지 신설한 10개 영화관은 3개가 이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영화관 신설에 따른 비용증가로 국내 법인의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지만, 가격변동제를 전 영화관 대상으로 시행하면서 단가인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베트남, 4D 플렉스 등 연결 대상 법인들의 실적이 포함된 CJ CGV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국내 영화 시장 호조와 중국 영화관 증설 효과로 전년보다 14.8% 증가한 2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중국 법인은 30억원 수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10월 국경절 연휴와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에 관객이 집중되는 중국 특성상 4분기 연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법인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영화관 중에서 2012년까지 오픈한 11개 중 7개가 3분기에 흑자를 기록했고 올들어 3분기까지 신설한 10개 영화관은 3개가 이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영화관 신설에 따른 비용증가로 국내 법인의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지만, 가격변동제를 전 영화관 대상으로 시행하면서 단가인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