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옐런효과` 2천선 회복‥외국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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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1.5%가까이 큰폭으로 오르며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코스피가 옐런 효과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큰폭으로 상승중입니다.
자넷 엘런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지명자가 상원 인사 청문회에서 경기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 한 양적완화를 유지한다는 의사를 표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5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2포인트 오른 2000.38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2억원, 259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급등을 이끌고 개인은 90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들은 대형주의 몰리는 모습인데요.
대형주들이 오르자 코스피도 상승탄력을 받으며 2천선 회복에 힘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에서는 순매도, 비차익 거래에서는 순매수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는 4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입니다.
운송장비와 금융업이 2%넘게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화학, 철강 금속 등이 1% 이상 동반 상승세입니다.
음식료품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가 1.5%넘게 오른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2%내외로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현대중공업이 3%넘게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도 2~3%상승폭을 보이고 있는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양적환화 축소는 시장에 부담요인이라며 옐런 차기 의장이 양적완화와 관련해 유지한다고 발언한 것은 확실히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며 이는 곧 시장에 반등 조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2천선 회복도 내다봤습니다.
코스닥도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은 11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3포인트 오른 513.58을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내린 1달러 당 1067.40원에 거래 중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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