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직개편‥책임경영·해외영업 강화

LG전자가 현재의 5개 사업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업본부 단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LG전자는 사업본부 내 조직간 시너지와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사업본부장 직속 연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냉장고 연구소와 세탁기 연구소를 통합해 HA 연구소를 신설하고 HA사업본부장 직속으로 운영하는 식입니다.

LG전자는 각 제품 사업담당별로 운영하던 해외영업 조직도 통합해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두며 해외영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글로벌마케팅 조직(GMO, Global Marketing Officer)을 글로벌영업마케팅 조직(GSMO, Global Sales & Marketing Officer)으로 이름을 바꾸며 해외 영업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을 관할하는 `아시아지역대표`를 신설하고 유럽지역 내 B2B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유럽지역대표 산하에 `유럽 B2B법인`도 신설했습니다.

글로벌영업마케팅 조직은 한국,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사업을 총괄했던 박석원 부사장에 맡겼고 아시아지역대표로는 김원대 전무를 임명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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