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워싱턴포스트, 본사 건물 169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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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워싱턴D.C에 있는 신문사 본사 건물을 부동산 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 소유회사인 그레이엄 홀딩스는 27일(현지시간) 신문사 본사 건물을 `카 부동산'(Carr Properties)에 1억5900만달러(약 1690억원)를 받고 팔기로 합의했다고 WP와 AP,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워싱턴포스트 본사 건물 매각은 내년 3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 매체들은 전망했다.
WP 본사 사옥은 약 60년 된 건물로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4블록 떨어진 곳에 있어 자산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싱턴 D.C 당국은 이 건물의 가치가 최소 8000만달러(약 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이번 매각은 카 부동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WP 본사 빌딩 부근 12층짜리 빌딩의 WP 보유 대지도 포함해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WP는 본사 건물을 매각하더라도 새 사옥을 마련해 이사할 때까지 이 건물의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워싱턴포스트 소유회사인 그레이엄 홀딩스는 27일(현지시간) 신문사 본사 건물을 `카 부동산'(Carr Properties)에 1억5900만달러(약 1690억원)를 받고 팔기로 합의했다고 WP와 AP,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워싱턴포스트 본사 건물 매각은 내년 3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 매체들은 전망했다.
WP 본사 사옥은 약 60년 된 건물로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4블록 떨어진 곳에 있어 자산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싱턴 D.C 당국은 이 건물의 가치가 최소 8000만달러(약 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이번 매각은 카 부동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WP 본사 빌딩 부근 12층짜리 빌딩의 WP 보유 대지도 포함해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WP는 본사 건물을 매각하더라도 새 사옥을 마련해 이사할 때까지 이 건물의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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