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새 HTS '카이로스' 오픈…"속도·안정성 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 새로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카이로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카이로스는 미래에셋증권의 기존 HTS인 '맵스 플러스'와 선물옵션 전용 HTS '폭스 플러스', 초보자 전용 HTS인 'F1'의 기능을 모두 포함한 종합 HTS다. 투자자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주식, 선물, 옵션, 해외주식 등을 편리하게 매매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이로스는 기존 HTS보다 거래속도와 시스템 안정성이 향상됐다. 사용자 맞춤형 조작환경(UI)과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클라우딩 인프라도 특징이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문화면과 전문 투자자를 위한 '엑스레이(X-Ray) 시세분석' 등 다양한 투자 컨텐츠도 제공한다.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비즈니스본부장은 “카이로스란 '기회의 신'을 뜻하며, 투자 기회의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과 연동한 클라우딩 기능을 향상시켜 어떤 채널에서도 최적화된 투자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로스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고객지원센터(1588-92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