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영장 기각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김우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재직 당시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하고 계열사 편입 과정에서 주식을 비싸게 사거나 과다한 투자를 하는 등 회사에 100억원 대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와 법리검토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주먹이 운다3` 야쿠자 출신 김재훈 화제··"빠른 스피드 인상적"
ㆍ포드 신형 `F-150` 세계 최초 공개...37년간 픽업트럭 판매1위 모델
ㆍ곽정은이 비판한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뮤비, 얼마나 야하길래 `성행위 묘사?`
ㆍ세계은행, 글로벌 경제 `터닝포인트` 도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