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부문 계열사 인사 `지각 변동` 예고

포스코 차기 회장에 권오준 포스코총괄 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향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의 계열사 임원들의 추가 인사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권오준 회장 후보의 대항마로 떠올랐던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거취가 관심사다.



권오준 회장후보는 1950년생으로 1986년 연구원으로 포스코에 입사했고, 정동화 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1976년 포항제철소로 입사했다.

공통된 기준이 없어 선후배를 논하기기는 어렵지만 경력과 연배를 감안해 업계에서는 동급으로 보고 있다.

이에 2009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던 정동화 부회장이 오는 3월 만료되는 임기를 연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의 주요 임원진들의 이동도 관심사다

에너지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유광재(1952년생) 대표이사 사장, 플랜트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김성관(1950년생) 사장, 플랜트 사업본부장인 안병식(1956년생) 부사장, 경영지원본부장인 이동만(1954년생) 부사장, 경영기획본부장인 이영훈(1959년생) 부사장 등이다.



또 다른 건설 계열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도 적잖은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정동화 부회장의 1년 입사 선배인 김수관(1951년생)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경영지원본부장인 최홍길 부사장(1956년생), 인프라사업본부장인 이근하(1957년생) 부사장, 화공사업본부장인 유승규(1957년생)도 위치이동이 예상된다



포스코A&C에서는 이필훈(1955년생)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이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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