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폰과 커피 '일리'있는 만남…현대인의 삶, 끊기 힘든 중독 두가지
입력
수정
지면A15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있는 일리카페 매장엔 테이블마다 갤럭시노트 10.1이 놓여 있다.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태블릿 PC를 터치한다. 이를 통해 일리카페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갤럭시와 커피가 만났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고급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는 일리카페 주요 매장에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특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일리카페는 삼성전자 주요 전시장과 행사장에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이 강조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삼성은 소비자가 제품을 써보고 기기를 통해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넓혀가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 등지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참가해 패션과 모바일 기기의 결합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일리는 세계적인 명품 커피 브랜드로 꼽힌다. 일리는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산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사람들이 더 풍요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일상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창조성과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갤럭시와 커피가 만났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고급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는 일리카페 주요 매장에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특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일리카페는 삼성전자 주요 전시장과 행사장에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이 강조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삼성은 소비자가 제품을 써보고 기기를 통해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넓혀가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 등지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참가해 패션과 모바일 기기의 결합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일리는 세계적인 명품 커피 브랜드로 꼽힌다. 일리는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산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사람들이 더 풍요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일상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창조성과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