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中 지표 실망감‥중화권 증시 `↓`

중국 지표 실망감에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분 현재 전일대비 0.27% 하락한 2046.11을 기록 중입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표 발표 이후 1% 넘게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호주 달러는 88.37에서 달러당 88.08까지 밀려났습니다.

HSBC는 1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 PMI 잠정치가 49.6을 기록해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힌 탓입니다.



1월 수치는 직전월 확정치인 50.5과 블룸버그 통신 전망치인 50.3을 모두 하회했습니다.

기준선인 50도 하회하며 경기가 수축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세부 항목 가운데 신규 주문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고 ,이미 수출국면으로 둔화된 신규수출주문 건수의 내림세도 가팔라졌습니다.

취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내부 수요 둔화가 이번 지표 후퇴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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