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 하락…일본 닛케이는 0.2% 상승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2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7.61포인트(0.24%) 상승한 1만5858.5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동자주 하락 등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며 "다음주 발표될 주요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지표 부진 여파에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27포인트(0.21%) 하락한 2047.48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246.08포인트(1.07%) 떨어진 2만2836.17을, 대만 가권지수는 밀린 11.61포인트(0.13%) 8613.69를 나타냈다.이날 HSBC는 중국의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9.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월 수치 50.5와 시장 전망치 50.3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962.79로 0.06%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