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김수현, 유리엘 시절 모습 보니...`눈물도 일품`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초특급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에 캐스팅됐다고 알려진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뜨거운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스포츠월드는 28일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가 2월부터 서울에서 촬영되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캐스팅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의 분량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악역을 맡을 전망이다.



화제의 `어벤져스2` 출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은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신예다. 그는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 2010년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 및 2011년 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극중 소피는 다니엘 헤니를 사랑하는 여인으로, 김수현은 사랑하는 남자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갈팡질팡하는 애틋한 연기를 선보였다. 뛰어난 미모와 몸매뿐 아니라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 실력,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호평받았다.

현재 `도망자 플랜B`에 함께 출연한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 소속돼 있다. (사진=KBS2 `도망자 플랜B`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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