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용미리 시립묘지 무료순환버스 운행

서울시설공단이 설연휴 기간 성묘객 편의를 위해 파주 용미리 시립묘지에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전 7시30분부터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2대씩 배치돼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옥미교~왕릉식 추모의집을 오가는 용미리 1묘지에는 25인승 버스 2대, 2묘지입구~2묘지주차장을 왕복하는 용미리 2묘지에는 25인승과 33인승 버스 각 1대씩 운행된다.

공단은 이번 연휴 기간 용미리 등 시립묘지 5곳과 납골시설, 자연장지 등을 찾는 성묘객이 3만6천여명, 차량은 1만여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기간에는 1번(통일로)과 39번 국도에서 시립묘지로 진입하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이 오전 7시께부터 정체돼 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또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묘지에 임시휴게소와 화목난로를 설치하고 승화원(화장장)을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문태영 서울시설공단 추모시설운영처장은 "설 연휴기간 교통경찰관 280여명이 배치돼 교통 안내와 통제 등을 할 예정이지만 교통체증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설 연휴 전에 미리 성묘해달라"고 당부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설 특별사면 대상자 조회?··바로 여기서 확인하세요
ㆍ박찬숙 사별 고백 후 "이영하 생각보다 키커‥맘에 든다" 딸 심정은?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보다 질량이 무려 100억 배 이상 커!"
ㆍ지난해 경상수지 707억달러 ‘사상최대’ 흑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