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 입성, 공항부터 취재진들 플래시 세례 쏟아져! "역시 피겨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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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드디어 소치에 입성했다.
13일(한국시간)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참가를 위해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연아는 역시 모두가 기다려온 `피겨 여왕`이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국과 일본 등 100여명이 넘게 몰려든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김연아에 대한 취재진들의 관심과 취재 열기가 엄청나게 뜨거웠던 것이다.
소치 입국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언제 이날이 올까 기다렸다 일주일이 길 것 같은 느낌이 벌써 든다"며 "남은 시간 컨디션을 잘 조절해 베스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년 전 밴쿠버 올림픽과 관련해서도 "그 때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했다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어떤 대회도 금메달, 은메달을 누가 받을지 예상해서 얘기할 수 없다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그런 분위기가 달갑지는 않다"라며 "그런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경기는 그 날의 운이다 운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최선을 다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김연아는 인터뷰 중 러시아 홈팬들에 대한 질문에도 “러시아 관중들이 많겠지만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도 오히려 그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러시아 국적인만큼 혹시나 심판 판정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염려에 대해선 “부당한 판정을 받았더라도 어차피 시합은 끝난 거고 항의를 해서 고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이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아 소치 입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소치 입성 멋지다!”, “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 여왕 등장이네! 취재진들 열기 봐라 정말 대단하다~”, “김연아 소치 입성, 자랑스러운 연아 양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0일 쇼트 프로그램, 21일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차례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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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역시 모두가 기다려온 `피겨 여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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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에 대한 취재진들의 관심과 취재 열기가 엄청나게 뜨거웠던 것이다.
소치 입국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언제 이날이 올까 기다렸다 일주일이 길 것 같은 느낌이 벌써 든다"며 "남은 시간 컨디션을 잘 조절해 베스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년 전 밴쿠버 올림픽과 관련해서도 "그 때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했다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어떤 대회도 금메달, 은메달을 누가 받을지 예상해서 얘기할 수 없다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그런 분위기가 달갑지는 않다"라며 "그런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경기는 그 날의 운이다 운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최선을 다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김연아는 인터뷰 중 러시아 홈팬들에 대한 질문에도 “러시아 관중들이 많겠지만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도 오히려 그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러시아 국적인만큼 혹시나 심판 판정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염려에 대해선 “부당한 판정을 받았더라도 어차피 시합은 끝난 거고 항의를 해서 고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이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아 소치 입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소치 입성 멋지다!”, “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 여왕 등장이네! 취재진들 열기 봐라 정말 대단하다~”, “김연아 소치 입성, 자랑스러운 연아 양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0일 쇼트 프로그램, 21일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차례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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