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4Q 실적 부진했지만 올해는 긍정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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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LS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 증가한 805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에도 JS전선을 포함한 전선 자회사들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만큼, 조정시 매수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올해 LS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5825억원으로, 특히 전선과 엠트론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전선 부문에서는 해외 슈페리어 에섹스가 지난해 하반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해저 케이블 매출이 3500억원 발생해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외 발전소 증가 추세에 맞춰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엠트론 부문은 최근 12억달러의 대규모 트랙터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바탕으로 올해 트랙터 매출이 40% 급증할 것이고, 신규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돼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L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 증가한 805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에도 JS전선을 포함한 전선 자회사들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만큼, 조정시 매수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올해 LS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5825억원으로, 특히 전선과 엠트론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전선 부문에서는 해외 슈페리어 에섹스가 지난해 하반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해저 케이블 매출이 3500억원 발생해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외 발전소 증가 추세에 맞춰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엠트론 부문은 최근 12억달러의 대규모 트랙터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바탕으로 올해 트랙터 매출이 40% 급증할 것이고, 신규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돼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