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 질투 이어 눈물까지 `무슨 일?`

배우 최진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됐다.

찌질하다가 질투에 사로잡혔다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최진혁이 9화 예고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쩍 가까워진 오진희(송지효)와 국천수(이필모)의 사이를 폭풍 질투하던 창민이 뜨거운 눈물을 예고하고 있는 것. 사랑에 빠진 어린애처럼 질투를 하던 창민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어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방송될 `응급남녀` 9화에서는 응급실에 `가족`이 들어오며, 드라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진애(전수진)와 광수(박두식)의 아들이자, 오진희(송지효)의 조카인 김국이 열이 나 응급실에 찾아온다. 마침 응급실에서 당직을 서고 있던 창민은 국이가 단순 감기인줄 알고 처방 후에 퇴원시킨다. 그러나 뇌수막염이었던 국이는 상태가 위급해져 응급실을 다시 찾아오게 된다.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창민, 창민의 오진에 화가 난 광수, 아기가 위급하다는 사실을 듣고 찾아온 진애,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는 진희. 진희와 창민이 이혼하지 않았다면 `가족`이었을 네 사람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집에 가는 길에 광수가 준 CD를 듣던 창민은 그만 와락 눈물을 쏟고 만다.



`응급남녀`를 담당하고 있는 윤현기 PD는 "철부지였던 창민(최진혁)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창민의 감정의 변화를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 장면은 9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신으로, 창민의 감정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응급남녀` 9화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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