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중가 스마트폰 확대에 수익성 유지"- 삼성
입력
수정
삼성증권은 비에이치가 삼성전자의 중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도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스마트폰 부품사로서 비에이치의 수익성 유지 여부"라며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단일 모델 생산량은 여전히 월 200만 대 이상 규모를 유지함으로써 수익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문량은 지난해에 비해 완화되겠지만 파생 모델들이 조기 양산될 것"이라며 "4월부터 주문량 증가와 본격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6% 성장한 855억원, 2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42% 증가한 1212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비에이치는 중국 세트 업체와 터치패널 업체들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 LG, 노키아, 일본 고객들에 이어 중국 업체로의 진출은 장기적으로 고객 편중 위험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종욱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스마트폰 부품사로서 비에이치의 수익성 유지 여부"라며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단일 모델 생산량은 여전히 월 200만 대 이상 규모를 유지함으로써 수익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문량은 지난해에 비해 완화되겠지만 파생 모델들이 조기 양산될 것"이라며 "4월부터 주문량 증가와 본격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6% 성장한 855억원, 2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42% 증가한 1212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비에이치는 중국 세트 업체와 터치패널 업체들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 LG, 노키아, 일본 고객들에 이어 중국 업체로의 진출은 장기적으로 고객 편중 위험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