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르까프 트레일러닝화 'XR러니' 출시

화승 르까프, 트레일러닝화 ‘XR러니’ 출시

㈜화승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 www.lecaf.co.kr)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워킹과 러닝이 가능하며 특히 산악지형에서 탁월한 기능성을 발휘하는 상반기 주력 트레일러닝화 ‘XR러니’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르까프 XR러니는 동계용 타이어와 건설용 차량 바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제품. 신발 밑창에 독특한 구조의 블록(Block) 패턴을 적용, 각각의 견고한 돌기가 자갈 등이 많은 산길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유지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경량 고탄성 소재를 사용해 추진력을 배가시켰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발등과 발목을 단단하게 잡아줘 발과 일체화된 안정감과 착화감을 제공한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메쉬소재로 만들어져 장시간 러닝에도 쾌적하며 신발 앞 부분에 빛을 반사하는 3M 재귀반사 소재를 장착해 야간에도 보다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발뒤틀림 방지 패턴을 적용해 초보 러너들의 예기치 않은 부상을 방지해 준다. 색상은 옐로우 1종(남녀공용), 네이비 1종(남성용), 퍼플 1종(여성용)이다.가격은 9만9000원.

화승 르까프 신발기획팀의 정성욱 팀장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 비해 시장규모나 동호인 수가 많지는 않지만 트레일러닝으로 활용할 만한 코스가 다양하고 기존의 러닝,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트레일러닝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XR러니는 르까프의 축적된 신발 기술력과 전문 트레일러닝 선수가 참여해 탄생한 제품으로 트레일러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르까프(LECAF)는 한국 신발산업인 화승이 1986년에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시킨 전문 스포츠 브랜드이다. 르까프 브랜드명은 Le Citius, Altius, Fortius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를 의미하는 라틴어를 어원으로 만들어져 올림픽 정신을 담고 있다.

르까프는 산길, 둘레길 등 자연 그대로의 길(Trail)을 달리는 신개념 어드벤쳐 스포츠 ‘트레일러닝’을 위한 ‘XR 라인’을 런칭했다. ‘XR’은 ‘X(Cross) Road’라는 뜻으로 사막, 남극 등 극한의 환경에 기반한 트레일러닝 개념을 바탕으로 어떤 지형에서든 달릴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에서 자연까지 XR with LECAF’라는 슬로건을 선정하고 국내에 트레일러닝을 알리기 위해 관련 대회를 후원할 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유수의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르까프 홍보대사 및 기술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NO.1 트레일레이서 유지성 선수의 실전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상급자용 라인업 ‘어드밴스’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 트레일러닝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올해 29주년을 맞은 르까프는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SNS 마케팅과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