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 "가슴 성형한 이유는…"


임지연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오래 전 받았던 가슴 확대 수술을 고백했다.임지연은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이른바 여성의 4대 성형 중 하나인 가슴 성형에 대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자의 자신감은 가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지연은 "사실 1985년도에 가슴확대수술을 받았다. 요즘 이정도는 다한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임지연은 "과거 난 수영을 10년 이상 하다보니 남들보다 근육이 발달했지만 가슴이 풍만하진 않았다"며 "미스코리아가 되고 유니버스에 나가게 되니 내가 뒤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자신감을 갖기 위해 가슴 수술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근육질 몸매라서 큰 가슴은 무리라는 얘기에 되게 작게 했다. 그랬는데도 자신감 있게 대회를 치렀다. 그래서 수상도 할 수 있었다"며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지연, 솔직하네", "임지연, 30년 전 가슴 수술이라니", "그 임지연이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과거 가슴성형 사실을 고백하는 임지연. 사진=해당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