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진출

CJ제일제당은 26일 고지혈증 치료제 '비바코'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바코는 오리지널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와 동일한 원료로 생산되며 낱알 식별까지 똑같다는 설명이다. 비바코의 주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은 다른 스타틴 제제 대비 우수한 콜레스테롤(LDL-C) 감소 효과 및 목표 도달률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의약품 통계정보 데이터인 유비스트 기준 약 7000억원이다. 이 중 비바코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시장은 900억원 수준이다.

비바코는 5밀리그램(402원) 10밀리그램(670원) 20밀리그램(762원) 등 총 3개 함량으로 출시된다.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특허 만료일인 4월11일 이후 판매를 시작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