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보습크림의 `끝판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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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피부 건조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타고난 건성 피부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지성 피부든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수분 부족`이라는 고민은 똑같이 느끼게 됩니다. 가장 자주 씻는 손은 물론 팔꿈치, 무릎 등에 각질 한 번 일어나 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면 당연히 고운 `아기 피부`를 아이에게 기대하게 되지만, 아기들도 피부 건조에선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토피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약한 피부가 발갛게 터서 일어나기라도 하며 부모 마음은 쓰라리죠. 이런 남녀노소의 피부 건조를 잡기 위해 많은 보습크림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누클레오의 ATO-DNA 인딥디엔에이 파워 크림을 만나봅니다. 세포 건강을 개선해 근본적인 보습 효과를 준다는 이 크림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직접 써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네모난 은빛 상자에 들어 있는 인딥디엔에이 파워 크림은 흰색의 튜브형 용기에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꼭 핸드크림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돌려서 여는 마개 안에는 은색의 씰이 붙어 있어, 처음 쓸 때 떼도록 되어 있습니다. 50g의 용량 또한 딱 핸드크림 정도네요.
그러나 핸드크림은 아닙니다. 하이드로라이즈드디엔에이(올리고디엔에이)를 함유해 콜라겐 생성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유의 강력한 이중 보습효과를 준다는 설명입니다.
패키지에는 눈에 띄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KAA(아토피 안심 마크)`라는 표시와 함께, 무첨가 성분 표시도 있네요. 파라벤, 미네랄오일, 페트롤라툼, 탈크, 인공색소, 인공향 등 피부 유해성 논란이 있는 성분들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쓸 화장품을 고를 때 깐깐한 부모들을 한결 안심시켜 주는 정보입니다.
Zoom in ② Detail: 일단 화장품은 발라 보고 얘기를 해야 하죠. `건성` 피부에 특효가 있다는 설명에 신체 부위에서 현재 가장 건조한 부분을 골랐습니다. 바로 손가락입니다. 손을 자주 씻어서 그런지, 자주 핸드크림을 발라 줘도 각질이 지독하게 올라오고 항상 건조하네요. 핸드크림은 아니라고 했지만 보습력을 테스트하기에는 손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손끝에 짜 본 흰색의 크림은 매우 가벼운 느낌입니다. 이른바 `기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라 `과연 보습력이 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심하게 튼 손가락에 발라 보니 명성이 거짓은 아니었구나 싶네요. 희끗하게 올라왔던 각질이 싹 가라앉았습니다. 더욱 좋은 것은 전혀 끈적이거나 묻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신용 크림이지만 손 건조가 문제인 사람이라면 강력한 핸드크림으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인공향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데도 상큼한 향기 또한 장점입니다. 평소 다른 곳에서는 맡아 본 적이 없는 향이었습니다만, 특이하지 않고 상쾌한 느낌이라 누구나 좋아할 것 같네요. 다만, 향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향기가 아니라 보습력이 주를 이루는 제품이니 당연하겠지만요.
Zoom in ③ Name: ATO-DNA 누클레오 인딥디엔에이(In-Deep DNA) 파워 크림은 다소 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ATO-DNA는 DNA 효과로 아토피에까지 도움을 준다는 의미로 붙은 라인명입니다. 그리고 `인딥디엔에이 파워`란 특효 성분인 하이드로라이즈드 DNA가 피부 속 깊이 침투해 힘을 발휘한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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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타고난 건성 피부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지성 피부든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수분 부족`이라는 고민은 똑같이 느끼게 됩니다. 가장 자주 씻는 손은 물론 팔꿈치, 무릎 등에 각질 한 번 일어나 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면 당연히 고운 `아기 피부`를 아이에게 기대하게 되지만, 아기들도 피부 건조에선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토피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약한 피부가 발갛게 터서 일어나기라도 하며 부모 마음은 쓰라리죠. 이런 남녀노소의 피부 건조를 잡기 위해 많은 보습크림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누클레오의 ATO-DNA 인딥디엔에이 파워 크림을 만나봅니다. 세포 건강을 개선해 근본적인 보습 효과를 준다는 이 크림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직접 써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네모난 은빛 상자에 들어 있는 인딥디엔에이 파워 크림은 흰색의 튜브형 용기에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꼭 핸드크림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돌려서 여는 마개 안에는 은색의 씰이 붙어 있어, 처음 쓸 때 떼도록 되어 있습니다. 50g의 용량 또한 딱 핸드크림 정도네요.
그러나 핸드크림은 아닙니다. 하이드로라이즈드디엔에이(올리고디엔에이)를 함유해 콜라겐 생성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유의 강력한 이중 보습효과를 준다는 설명입니다.
패키지에는 눈에 띄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KAA(아토피 안심 마크)`라는 표시와 함께, 무첨가 성분 표시도 있네요. 파라벤, 미네랄오일, 페트롤라툼, 탈크, 인공색소, 인공향 등 피부 유해성 논란이 있는 성분들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쓸 화장품을 고를 때 깐깐한 부모들을 한결 안심시켜 주는 정보입니다.
Zoom in ② Detail: 일단 화장품은 발라 보고 얘기를 해야 하죠. `건성` 피부에 특효가 있다는 설명에 신체 부위에서 현재 가장 건조한 부분을 골랐습니다. 바로 손가락입니다. 손을 자주 씻어서 그런지, 자주 핸드크림을 발라 줘도 각질이 지독하게 올라오고 항상 건조하네요. 핸드크림은 아니라고 했지만 보습력을 테스트하기에는 손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손끝에 짜 본 흰색의 크림은 매우 가벼운 느낌입니다. 이른바 `기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라 `과연 보습력이 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심하게 튼 손가락에 발라 보니 명성이 거짓은 아니었구나 싶네요. 희끗하게 올라왔던 각질이 싹 가라앉았습니다. 더욱 좋은 것은 전혀 끈적이거나 묻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신용 크림이지만 손 건조가 문제인 사람이라면 강력한 핸드크림으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인공향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데도 상큼한 향기 또한 장점입니다. 평소 다른 곳에서는 맡아 본 적이 없는 향이었습니다만, 특이하지 않고 상쾌한 느낌이라 누구나 좋아할 것 같네요. 다만, 향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향기가 아니라 보습력이 주를 이루는 제품이니 당연하겠지만요.
Zoom in ③ Name: ATO-DNA 누클레오 인딥디엔에이(In-Deep DNA) 파워 크림은 다소 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ATO-DNA는 DNA 효과로 아토피에까지 도움을 준다는 의미로 붙은 라인명입니다. 그리고 `인딥디엔에이 파워`란 특효 성분인 하이드로라이즈드 DNA가 피부 속 깊이 침투해 힘을 발휘한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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