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경쟁사 영업정지 수혜 크지 않을 듯"-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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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9일 삼성카드에 대해 경쟁사들의 신규 영업정지로 인한 수혜는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은 유지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KB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사의 신규 영업정지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언론에 따르며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 1%포인트 상승이 돋보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구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 지분 5.0%(12만5000주)의 가치는 2612억원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주식을 손쉽게 매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실질적으로 기업가치에 도움이 될지 여부는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구경회 연구원은 "KB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사의 신규 영업정지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언론에 따르며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 1%포인트 상승이 돋보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구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 지분 5.0%(12만5000주)의 가치는 2612억원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주식을 손쉽게 매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실질적으로 기업가치에 도움이 될지 여부는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