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NCR 규제 완화에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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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들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3.08%) 뛴 4만1850원을 나타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각각 3.86%, 4.00% 오른 8620원, 9360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과 키움증권, 현대증권도 모두 1~3%씩 상승했다. 전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대표적인 규제 전봇대로 꼽혀온 NCR 산정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총위험액 대비 영업용순자본에서 필요유지자본 대비 영업용순자본 비율로 바꿨다. NCR 경영개선권고비율은 150%에서 100%로 조정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잉 자본으로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던 대형증권사에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다만 자본시장의 투자 여건과 증권사의 투자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3.08%) 뛴 4만1850원을 나타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각각 3.86%, 4.00% 오른 8620원, 9360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과 키움증권, 현대증권도 모두 1~3%씩 상승했다. 전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대표적인 규제 전봇대로 꼽혀온 NCR 산정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총위험액 대비 영업용순자본에서 필요유지자본 대비 영업용순자본 비율로 바꿨다. NCR 경영개선권고비율은 150%에서 100%로 조정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잉 자본으로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던 대형증권사에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다만 자본시장의 투자 여건과 증권사의 투자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