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1번지' 꿈꾸는 경남도, 2023년까지 9000t 생산 목표

경남도는 2023년까지 9000t의 해삼을 생산하기로 하고 해삼씨뿌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도는 이 사업에 올해부터 매년 50억원씩 10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 등 5개 시·군해역 1000㏊로, 해삼 종묘 1억마리가 뿌려진다. 도 관계자는 “경남은 국내 해삼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