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배우 되겠다…본격적인 연기 공부할 것"


2014 소치올림픽 여자피겨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은퇴 후 배우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그는 "올림픽 챔피언이 되면서 첫번째 꿈을 이뤘다"며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기쁨과 슬픔을 전달하는데 자신있다. 선수생활을 마친 뒤 러시아 연극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해 본격적인 연기를 공부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말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의 은퇴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이날 올림픽 이후 삶이 크게 달라졌고,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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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