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에 건설근로자 종합 상담소 문열어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직업·생활관련 종합상담소가 서울 남구로역에 둥지를 틀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5일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에 `건설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건설근로자를 위한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센터에서는 가정과 건강, 자녀교육, 경제문제 등 건설근로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공제회는 설립후 지금까지 본회와 전국 9개 지부를 통해 퇴직공제 및 고용복지사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오다가 10년부터는 새벽인력시장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12월 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지원센터가 처음 도입돼 수도권 새벽인력시장 및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상담과 편의를 제공해왔으며 2013년 12월부터는 25인승 소형버스를 개조한 2호차가 추가로 제작돼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이번에 지원센터가 설립된 남구로역 주변은 1976년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전국 최대 규모 새벽인력시장으로 하루 1~2천명에 이르는 건설근로자의 취업이 이뤄진다.



공제회 관계자는 "이번에 공제회가 건설근로자들이 일시에 가장 많이 모이는 공간에 지원센터를 열게 된 것은 그동안 공제회가 추구해 온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킨 것으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1~2년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지부에서도 동 업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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