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산업기술상] 고온고압제어 밸브 수명 2배로

사업화 기술 부문 우수상 박모세 대동금속공업 대표
박모세 대동금속공업 대표는 발전용 설비에 사용되는 고온고압제어 밸브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복합 표면처리 방법으로 제어밸브 부품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국산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제품 개발로 대동금속공업은 고온고압밸브 부품인 ‘인터널파트’의 교체주기를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분야에서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발전용 설비처럼 고온·고압의 조악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술 국산화를 통한 외화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