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유통전문인력 양성해요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 선취업후진학 과정 개설
영진전문대학과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3일 이 대학 본관회의실에서 유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김도곤 동아백화점 점장(왼쪽)과 류용희 영진전문대학 부총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학 제공
영진전문대학은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학기에 1학년생을 선발 ‘이랜드리테일 유통관리반’을 개설해 교육에 나선다. 2015학년도는 이랜드리테일에 재직 중인 고졸출신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교육과정인 산업체 위탁반도 개설한다.이랜드리테일은 정규반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여름 방학기간에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본점 등 6개 동아백화점 점포와 NC백화점(아울렛 엑스코점)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하며,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이 대학 김일현교수(경영계열)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과 산학협력으로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고, 특히 삼성전자한국총괄과 소매유통과정을 운영하는 등 그 동안 풍부한 유통인력 양성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