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전에 교육 먼저"

한라, 배곧신도시 문화 강좌마다 성황
㈜한라는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열리는 문화강좌에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관에서는 오픈 첫날인 지난 4월28일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멘토인 오은영 원장의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가 성공한다’라는 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좌가 실시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에는 학부모들이나 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연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토요일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문화강좌는 ‘자기주도학습법’, ‘올바른 독서습관’, ‘자기주도 영어학습법’ 등이 실시됐다. 모든 강좌에서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강좌가 실시되는 날 이외에도 문화관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주말에는 300~4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한라측은 설명했다.

한라 관계자는 “강좌가 지속적으로 실시되면서 방문해 준 분들의 반응이 좋아 지인에게 추천하거나 재방문해주는 수강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남은 강좌들도 수강생들이 만족하는 강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에는 김혜남 강사의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가 계획되어 있으며, 29일에는 스타강사 초청 강연으로 김미경 강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침묵이 금이라니…’를 주제로 한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6월의 주요 강좌로는 이병훈 강사의 ‘초등부터 시작하는 엄마표 진로·진학학습법 로드맵 설계하기’, ‘요리가 즐거워지는 주방정리 비법’ 등이 있다.강연 접수 방법은 전화접수와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전화 (031)431-4707로 전화를 통해 접수를 하거나,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번지에 위치한 문화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라는 오는 10월 특별계획구역 내 첫 분양사업인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가칭)’ 분양을 준비중이다. 1차로 올해 10월 공동주택 270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015년 하반기 2695가구, 2016년 하반기 1304가구 등 총 3차에 걸쳐 총 6700가구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