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현상금 `역대 최고` 5억‥순천에 있었다더니 여수서 `밀항`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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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쫓고 있는 검찰이 유 전 회장의 구체적 은신처를 확인하며 포위망을 좁힌 가운데 공개수배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현상금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 씨의 장남 대균(44)씨에 대한 보상금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려 유 씨 부자에 내건 보상금은 총 6억원에 달한다.
지난 22일 유 씨 부자(父子)에게 각각 5000만 원과 3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건 지 고작 3일 만이다.
당시 검찰은 "단일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현상금 액수"라며 "1999년 탈옥수 신창원과 2003년 연쇄살인범 유영철, 미결로 남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에게도 5000만 원의 현상금이 걸렸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병언 부자 현상금이 너무 적다는 말이 있어 대검찰청이 전향적으로 검토한 뒤 경찰과 협의해서 (액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며칠 전까지 전남 순천의 모 휴게소 인근에서 기거했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의 조직적 도움을 받아 생필품 등을 조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순천은 항구도시인 여수와도 가까워 유 전 회장이 밀항을 노렸던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A씨 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A(49)씨 등 4명은 모두 구원파 신도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아이원아이홀딩스 계열사 직원으로, 생수와 과일 차명 휴대전화 등 유 씨의 도피생활에 필요한 물건 순천지역으로 옮겨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4명이 모두 신도라는 점에서 구원파가 조직적으로 유씨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 부자를 숨겨주거나 도피를 도운 사람도 범인 은닉 및 도피죄로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현상금 아들 유대균 총 합치면 6억 진작에 이랬어야지" "유병언 현상금 아들 유대균 도피 돕는 사람도 꼭 처벌하길" "유병언 현상금 5억 유대균 1억원 상향 정말 역대 최고! 언제까지 도망다닐 수 있나 보겠어" "유병언 현상금 5억 유대균 1억 총 6억이면...돌아다니는 로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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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의 장남 대균(44)씨에 대한 보상금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려 유 씨 부자에 내건 보상금은 총 6억원에 달한다.
지난 22일 유 씨 부자(父子)에게 각각 5000만 원과 3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건 지 고작 3일 만이다.
당시 검찰은 "단일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현상금 액수"라며 "1999년 탈옥수 신창원과 2003년 연쇄살인범 유영철, 미결로 남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에게도 5000만 원의 현상금이 걸렸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병언 부자 현상금이 너무 적다는 말이 있어 대검찰청이 전향적으로 검토한 뒤 경찰과 협의해서 (액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며칠 전까지 전남 순천의 모 휴게소 인근에서 기거했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의 조직적 도움을 받아 생필품 등을 조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순천은 항구도시인 여수와도 가까워 유 전 회장이 밀항을 노렸던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A씨 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A(49)씨 등 4명은 모두 구원파 신도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아이원아이홀딩스 계열사 직원으로, 생수와 과일 차명 휴대전화 등 유 씨의 도피생활에 필요한 물건 순천지역으로 옮겨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4명이 모두 신도라는 점에서 구원파가 조직적으로 유씨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 부자를 숨겨주거나 도피를 도운 사람도 범인 은닉 및 도피죄로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현상금 아들 유대균 총 합치면 6억 진작에 이랬어야지" "유병언 현상금 아들 유대균 도피 돕는 사람도 꼭 처벌하길" "유병언 현상금 5억 유대균 1억원 상향 정말 역대 최고! 언제까지 도망다닐 수 있나 보겠어" "유병언 현상금 5억 유대균 1억 총 6억이면...돌아다니는 로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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