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펀드 환매 물량 `발목`..외국인 13일째 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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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주식형 펀드 환매 물량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80포인트, 0.24% 하락한 2012.2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5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연기금과 금융투자업계 등에서 자금이 들어왔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13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자금을 유입해 낙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1012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163억원 매도했습니다.
미국이 오늘 GDP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미국 국채 금리 영향으로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참가자들의 심리 교란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44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통신업(-2.74%)과 전기가스업(-2.66%)이 2%대로 하락했고, 기계(-1.71%), 화학(-1.21%) 등도 내렸습니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은 각각 2.78%, 1.46%, 1.02%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88% 올랐을 뿐, 한국전력(-3.22%), POSCO(-1.84%), NAVER(-0.77%)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 0.06% 내린 549.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361억원 동반 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53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가 4.23% 큰 폭으로 상승했고, 비금속(1.43%), 소프트웨어(1.15%), 유통(1.12%)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64%), 오락·문화(-1.36%), 통신서비스(-1.24%)는 1%대로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파라다이스가 1.36%, CJ E&M이 1.78% 빠졌고, 셀트리온(0.10%)과 동서(4.04%), GS홈쇼핑(3.17%)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내린 1020.60으로 마감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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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5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연기금과 금융투자업계 등에서 자금이 들어왔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13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자금을 유입해 낙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1012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163억원 매도했습니다.
미국이 오늘 GDP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미국 국채 금리 영향으로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참가자들의 심리 교란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44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통신업(-2.74%)과 전기가스업(-2.66%)이 2%대로 하락했고, 기계(-1.71%), 화학(-1.21%) 등도 내렸습니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은 각각 2.78%, 1.46%, 1.02%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88% 올랐을 뿐, 한국전력(-3.22%), POSCO(-1.84%), NAVER(-0.77%)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 0.06% 내린 549.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361억원 동반 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53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가 4.23% 큰 폭으로 상승했고, 비금속(1.43%), 소프트웨어(1.15%), 유통(1.12%)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64%), 오락·문화(-1.36%), 통신서비스(-1.24%)는 1%대로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파라다이스가 1.36%, CJ E&M이 1.78% 빠졌고, 셀트리온(0.10%)과 동서(4.04%), GS홈쇼핑(3.17%)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내린 1020.60으로 마감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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