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공세…코스피 23P 하락

코스피지수가 1960선까지 추락했다. 외국인이 선물로 1조5651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낸 결과다.

코스피지수는 20일 1.2% 하락한 1968.07로 장을 마쳤다.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가 196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약세장을 주도한 외국인은 정보기술(IT) 업종 주식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66%, 3위 SK하이닉스는 2.56% 하락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