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 대상] 정릉 꿈에그린, 녹지·교통 알짜 '정릉의 랜드마크'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10구역에서 공급하는 ‘정릉 꿈에그린’이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재건축 아파트 대상’을 수상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정릉과 가까운 친환경 단지다. 지하철과 도로를 통해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알짜단지다.특히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성북구 일대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이 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 539의 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8개 동에 총 289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2~109㎡ 148가구가 일반 분양 분이다. 일반 분양 가구 중 83%가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2㎡ 3가구 △59㎡ 4가구 △63㎡ 7가구 △84㎡ 109가구 △109㎡ 25가구다.

정릉 꿈에그린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녹지와 빼어난 교통 여건이다. 단지 우측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정릉(태조왕비신덕왕후릉)이 있고, 단지 뒤편에는 북악산로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 시내와 수도권을 잇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은 물론 수도권 외곽 이동도 손쉽다. 향후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도봉구 방학동을 잇는 우이~신설 경전철 연장선이 개통되면 정릉삼거리역(가칭)이 아파트에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탈바꿈한다.

교육과 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아리랑시장과 정수초교, 숭덕초교가 있다. 길음뉴타운 인근과 성신여대, 한성대 등에 위치한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정릉 꿈에그린은 입지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도 돋보인다. 일부 저층은 일반 아파트에서 갖기 어려운 ‘나만의 뜰’을 가질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테라스하우스를 조성한다.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최근 공급이 늘고 있는 테라스하우스는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빗물 등 우수 재활용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대단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보육시설 등이 갖춰진 커뮤니티 센터도 갖춘다.

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과 보안성을 높인 홈네트워크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등도 적용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성북구 일대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 인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