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조원 해양 유전프로젝트 수주

현대중공업이 총 2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양 유전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드마옵코사로부터 고정식 해상플랫폼 4기와 200㎞ 구간의 해저케이블 설치 등에 대한 발주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시에서 북서쪽으로 131㎞ 떨어진 나스르 해상 유전지대에 각종 원유생산시설을 제작 후 운송, 설치하는 것으로, 하루 2만2천 배럴의 원유생산량을 6만5천 배럴로 3배 가량 증산하는 공사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설계에 착수해 구매, 제작, 운송,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도급계약방식로 수행,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동에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사들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혜련 결혼 이어 남동생 조지환까지 오는 9월 결혼 `집안 겹경사`
ㆍ`홍명보 감독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에 "어린 선수들 위로한 것" 여성과 음주가무 영상 `충격`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장우혁 유민 열애, SNS에 여행 다녀온 증거 남겼다? 성지글까지 등장…‘깜짝!’
ㆍ성장률 하향조정‥심리침체 장기화 우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