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모르는 술안주 '육포'의 本色

채널A 제공
술안주나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사랑받는 육포. 먹음직스러운 육포의 붉은 색깔은 우리의 침샘을 자극한다.

육포의 재료가 되는 소고기의 선명한 붉은 빛. 육포의 색깔도 비슷하게 붉은 것이 당연하다는 서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와 달랐다. 한 육포 제조업자가 채널 A '먹거리 X파일'을 통해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예쁜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질산나트륨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질산나트륨은 당뇨나 치매, 폐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포 제조업자들은 아질산나트륨 없이 육포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