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절친 김현주 임종 지켜…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tvN 택시 방송화면 / 유채영 김현주
유채영 김현주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의 나이로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소속사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가장 친한 친구인 배우 김현주는 유채영과 함께 병실에서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채영과 김현주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도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과시했다.측근은 "유채영 씨가 눈을 한 번씩 뜨고서 가족, 김현주 씨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며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항암 치료로 체력이 너무 약해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의 임종에는 남편과 가족 배우 김현주, 방송인 박미선, 송은이가 곁을 지켰다고 전해진다.

유채영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6일 토요일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된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김현주 절친이었구나", "유채영 김현주 너무 안타깝네요", "유채영 김현주 보기 좋았는데", "유채영 하늘에선 아프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