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혼조…美 GDP호조에 닛케이 0.35%↑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3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0포인트(0.35%) 상승한 1만5701.2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전날 발표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예상보다 양호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4.0%를 기록해 미국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가 확인됐다"며 "닛케이평균주가가 5일 연속 상승하고 있어 단기 과열 경계감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엔 내린 102.76엔에 거래되고 있다.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79.09으로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1%)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29.01포인트(0.12%) 상승한 2만4761.2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17.60포인트(1.24%) 내린 9329.42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